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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화 왔다' 부산국제아트페어 3일 개막

2015/12/02

피카소 작품

부산국제아트페어에 전시되는 피카소 작품.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작가와 미술애호가가 합리적인 가격에 작품을 직거래하는 '열린 미술 장터'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3일 오후 5시 30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미술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잭슨폴락 작품

부산국제아트페어에 전시되는 잭슨폴락 작품.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제공>

 

 

부산국제아트페어는 2003년 한·중·일 동북아시아전을 바탕으로 2007년 출범해 이번이 14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앤디 워홀, 백남준, 이케다 마나부 등 거장들을 초대하고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는 등 국내외 현대미술을 풍부하게 소개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비서구권 미술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며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작가를 비롯해 해외 미술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끌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카미유 피사로 작품

부산국제아트페어에 전시되는 카미유 피사로 작품.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제공>

 

올해 행사에는 노르웨이 출신의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 추상표현주의 미술의 선구자이자 20세기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평가되는 잭슨 폴록, 벨기에 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등 세계거장의 명화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소더비 경매에서 거래되는 인도 작가 4명의 작품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주목받는 아시아 작가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등 200여 명의 작품 2천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와 고객이 투명하게 작품을 직거래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수익의 일정부분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아시아 미술학도들이 교류하는 사업에 사용한다.

허숙 사단법인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부산국제아트페어에서는 작가가 직접 참가해 자신의 부스를 운영하면서 대중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평가를 받는다"며 "일반인들도 어렵게만 느꼈던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출처: 연합뉴스 (관련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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