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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명: 사단법인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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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열린 미술' 허숙 케이아트 국제교류협회 이사장

2015/11/30

작가 중심 합리적가격 미술작품 직거래 '부산국제아트페어' 운영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작가와 미술애호가가 합리적인 가격에 작품을 직거래하는 새로운 형태의 '열린 미술 장터'입니다."

 


 

 

 

 

 

 

 

 

 

 

 

 

 

 

허숙(59·여) 사단법인 케이아트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3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미술시장이 활성화돼야 미술의 저변이 확대되고 작가의 작품 활동도 활발해 진다"고 말했다.

 

 

 

 

 

 

 

 

 

 

 

 

케이아트 국제교류협회는 12월 3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14회 국제아트페어를 연다.

 

 

 

 

 

30년간 미술작가로 작품활동을 해 온 허 이사장은 작가가 중심이 돼 일반인은 물론이고 기업들과 자유롭게 교류하는 국제아트페어를 만들고 싶었다.

2008년 출범해 올해로 14번째 열리는 부산국제아트페어에는 허 이사장의 꿈과 희망이 녹아있다.

 

 

 

 

 

 

 

 

그는 "기존의 아트페어는 작가 선정에서부터 모든 것을 화랑이 주도해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며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작가가 직접 참가해 작품을 설명하고 미술시장에서 곧바로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 번 전시한 작품은 절대로 다시 전시하지 않고 작품 가격을 작가 스스로 정하는 것도 다른 점이라고 했다.

 

부산국제아트페어 수익금은 최빈국의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에 기부하거나 아시아 미술학도의 교류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허 이사장은 "'아트는 산업이다'라고 생각한다. 문화와 기업이 만나 산업을 발전시키고 다시 문화가 융성하는 선순환구조를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에서 펼쳐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허 이사장은 부산여자대학교(현 신라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30년간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에서 7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국제전시회에 300여 차례 미술작품을 출품했다. 2007년부터 케이아트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허 이사장과 일문일답.

 

 

 

-- 미술작가가 부산국제아트페어를 만든 이유는.

 

▲ 작가로서 그림을 그리는 것에만 집중했던 시절 개인전 한 번 여는 것조차 힘겨웠다. 나와 내 그림을 알아주는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이 어려웠다. 그래서 이 일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마음이 맞는 작가들과 함께 낮은 문턱의 조그마한 미술 장터를 열어 미술을 우리의 일상으로 초대하겠다는 작은 바람이었는데, 이렇게 큰 아트페어가 됐다.

 

-- 아트페어는 어떤 것인가.

 

▲ 사실 선진국에서는 조그마한 지역에도 미술장터가 열려 부담 없는 가격으로 그림을 사고팔면서 미술이 대중의 일상 속에서 숨쉰다. 미술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미술의 저변이 확대되고 작가의 작품 활동도 활발해 진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 성장에 비해 문화사업 발전이 더디다. 요즘에는 다양한 아트페어가 많이 생겨나고 대중에게 미술 감상의 기회가 많이 생긴 것 같다. 하지만 대다수 아트페어는 작가보다는 화랑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인 작가들은 기존의 거래구조에서 배제되기 쉽고 미술에 관심을 가진 대중이 미술 작품을 산다는 행위가 자연스럽지 않다. 이렇게 접근이 어렵고 폐쇄적인 미술시장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부산국제아트페어와 기존 아트페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가.

 

▲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작가와 미술애호가가 합리적인 가격에 작품을 직거래하는 새로운 형태의 '열린 미술 장터'다. 기존의 아트페어는 작가 선정에서부터 모든 것을 화랑이 주도해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지만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작가가 직접 참가해 자신의 부스를 운영하면서 작품을 설명한다. 학연 지연 등을 떠나 작가와 고객이 만나 작품을 평가하고 직거래를 한다. 미술을 어렵게만 느꼈던 대중과 기존 미술시장에서 소외됐던 신인 작가들, 그리고 국내 비평계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실력있는 국내외 작가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국제아트페어에서는 한 번 전시한 작품은 절대로 다시 전시하지 않고 작품 가격도 작가 스스로 정한다.

 

-- 올해 전시회의 특징은.

 

▲ 올해는 카미유 피사로, 디에고 리베라, 에드바르트 뭉크, 프리다 칼로, 조르주 브라크, 앙리 마티스, 잭슨 폴록, 장 미쉘 바스키야, 레오노라 캐링턴, 레오폴드 쉬르바주, 파블로 피카소, 폴 시냑, 르네 마그리트, 윌리엄 드 쿠닝 등 현대 미술 거장의 그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첸나이 라릿 카라 아카데미의 수장이자 소더비 경매에서 거래되는 름 팔라니압판, 일한미술민간교류 회장 카네코 타카시, 하노이 미술협회 회장 팜 낌 빈 등 인도,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작가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 작가가 국제아트페어를 개최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 사실 그림 그리던 사람이 시작한 일이라 시행착오도 있고 오해도 받았다. 미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열린 미술의 장'을 만들겠다는 소박한 희망이 그토록 수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줄 몰랐다. 부산국제아트페어 이전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일본에서 전시회를 했다가 7억원을 손해보기도 했다. 2003년부터 한중일 3국을 오가는 동북아전시회도 했다. 모두 적자였다. 부산에서 국제아트페어를 한다고 하니 친지와 주변에서 모두 망한다고 말렸다. 아트페어는 사람과의 약속이다. 현대미술의 신 주류라고 할만한 인도 거장들과 앤디워홀, 백남준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지금은 외국의 미술애호가들이 많이 생겼고 그림을 사줘 빚도 갚을 수 있었다. 어느덧 14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아트페어를 앞두고 보니 제 곁을 묵묵히 지켜준 분들의 은혜가 하늘 같다.

 

-- 행사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고 들었다.

 

▲ 비영리법인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부산국제아트페어 2015'를 마련했다. 입장료 수익금과 작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최빈국의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에 기부하거나 아시아 미술학도의 교류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판매수익금 중 3천만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는 2002년부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예술의 창의성을 펼치는 미술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일본과 인도, 베트남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는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부산국제아트페어가 문화의 도시 부산에서 열린 미술의 장을 구성하고 지역과 세계를 미술로 소통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꿈이다. 한국의 미에 관한 전통성을 담보하는 훌륭한 작가를 초대하고 동시에 유망한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고 싶다. '아트는 산업이다'라는 말이 있다. 항상 새로운 그림을 보고 창의적인 영감과 새로운 사업의 힌트를 얻는다는 인도 스리니바산 TVS모터스그룹(자동차부품회사) 회장의 말에서 이를 확신했다. 얼마 전 사단법인 케이아트의 메세나가 결성됐다. 오랜 기간 저의 활동을 지켜보고 후원해 준 많은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문화와 기업이 만나 산업을 발전시키고 다시 문화가 융성하는 선순환구조를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에서 펼쳐보이고 싶다. 기업의 지원을 받아 이 지역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공간도 마련할 것이다.

 

 

ccho@yna.co.kr

 출처: 연합뉴스 (관련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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