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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막 부산국제아트페어 전용기 몰고 오는 인도 기업인

2014/12/16


- 부산시 명예시민증도 받아

인도 기업인이 전용기 편으로 찾아오는 미술 시장인 아트페어가 부산에서 열린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케이아트 국제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2014부산국제아트페어'(18~22일 벡스코 제1 전시장 2B홀)에는 한국과 일본, 인도에서 210여 작가가 평면 및 입체 작품 2000여 점을 내놓는다. 기존 아트페어와 달리 갤러리 대신 작가가 직접 미술 애호가와 만나는 이 행사는 인도의 진객이 전용기를 타고 방문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인도 남부 첸나이 지역에 기반을 둔 TVS모터그룹 베누 스리니바산(61·사진) 회장. 모터사이클과 스쿠터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2012년 연 매출이 한화 1조2800억 원대에 달한다. 주인도(첸나이) 한국 명예총영사인 그는 18일 서병수 부산시장을 방문, 부산명예시민증을 받는다. 그는 앞서 17일엔 부산 상공인과 간담회를 하고 BS금융지주 본사를 방문한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시찰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 첸나이에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성우하이텍 등 150여 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케이아트 국제교류협회 허숙(59) 이사장은 "첸나이 비엔날레에 한국 작가 작품을 소개하면서 베누 스리니바산 회장을 알게 됐다"며 "그는 아트페어 행사장을 찾아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범어사에서 명상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새로운 형태의 열린 미술 큰 장터'를 표방하는 이 행사에는 세밀화로 유명한 일본 작가 이케다 마나부와 그의 스승 카네코 타카시, 인도의 거장 알폰소 아룰 도스와 팔리니아판 등과 함께 고석원 부산대 교수, 김섭 울산대 교수, 김태호 홍익대 교수, 장이규 계명대 교수, 전준엽 작가 등이 초대됐다. 또 권혁 김광윤 박기훈 등 젊은 작가들도 힘을 보태 평면과 입체 작품이 조화를 이룬다.

허숙 이사장은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색채의 물결, 미술의 바다'라는 취지를 살려 신작만 출품할 수 있다"며 "특히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아시아 각국의 미술 애호가와 수집가를 유치한다는 점에서 부산 미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료 일반 8000원, 학생 5000원. (051)806-1004


 출처: 국제신문 (관련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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