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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화예술을 보는 새로운 세상

TV Gallery 김춘수 작가세계

2010/05/04

울트라 마린블루의 "김춘수"

 

 

 

 

 

김춘수의 작업은 언어의 임의성과 그 한계, 즉 '혀의 수상함'에 대한 깨달음에서 시작되었다. 따라서 그의 그림그리기는 언어적인 것 즉 모든 서술적인 발언방식에의 문제제기이다. "말로 담을 수 없는 것은 묵 속에 묻어두어야 한다는 언어의 한계 너머에도 그 무엇이 분명 존재하는 것을 믿고 싶다. 그리고 그을 어떤 양상으로든지 표현해보려는 역설, 그에 대한 의지가 예술정신의 다른 이름일게다."(1991. 3.)라 그 자신의 독백과 같이, 색채, 형태, 질감... 등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얘기할 수 있는 그림은 그에게 있어이러한 무언의 세계를 탐구하는 좋은 방법이었다.

그러나 회화에 있어 자연의 외양을 모방한 형상은 언와도 같은 것이다. 그가 신체의 언어를 선택한 것은 언어 너머의 세계를 말하기 위해서이다. 신체의 언는 존재의 외관을 설명하기보다 존재 자체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의 발언방식은 형상을 매개 한 회화보다 오히려 더욱 직설적이며 그러한 의미에서 더욱 정확하다.

김춘수가 붓을 버리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화폭에 물감을 '묻히는' 것은 철저하게 무언가를 '그리지' 않기 위한 것이다. 신체와 물감을 일치시킴으로써 물감은 더 이상 신기루와 같은 공간 속에 부유하지 않고 체적인 실체로서 화면 위에 견고히 자리잡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물감이 그려내는 형체가 아닌 물감체를 보게 되며 그것을 통해 그의 몸놀림을 감지하게 되고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존재의 비밀에 접하게 되는 것이다.

그의 작업은 이같이 지극히 물질적인 속성을 통하여 정신에 도달한다는 의미에서도일종의 '역설'이다. 그의 작품에서 원시적인 생명력 같은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은 그가 바로 이같은 근원인 행위로 회귀하였기 때문이다.

 

제공: 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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