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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서 한국 미술작가 120명 전시회


인도 뭄바이서 한국 미술작가 120명 전시회

[앵커]

인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뭄바이시에서 한국 미술작가 120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조정호 기자가 뭄바이 현지에서 보도합니다.

[기자]

인도 경제수도인 뭄바이에서 한국 작가 120명, 인도 작가 80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비엔날레가 개막했습니다.

두 나라 20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미술전시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관람객들은 소나무와 도자기, 수묵화 등 한국의 미를 표현한 작품 앞에서 발길을 멈추고 한국적인 표현기법과 구도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삭쉬 / 제이제이 예술학교 2학년> “한국 미술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국 전통 , 사찰이 너무 보기 좋아 한국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스미타 킨칼 / 제이제이 예술학교 교수> “인도와 한국 그림에서 표현기법이 비슷한 점이 많은데 자연주의와 수채화에 이를 많이 이용합니다.”

인도 남부도시 첸나이에 이어 세계적인 미술거래 시장인 뭄바이로 진출한 한국 미술작가들은 케이팝과 같은 한류 문화가 인도 미술계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옥숙 / 작가> “한국과 인도 작가들이 이런 유서 깊은 곳에서 전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특히 인도 관람객들이 한국 채색화 표현기법에 궁금해 해서 기뻤습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한국 기업인들이 인도 경제인을 만나 협력을 모색하는 기업회의도 마련되는 등 문화 교류와 경제 협력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숙 /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이사장> “인도 첸나이에 이어 뭄바이 비엔날레를 하게 됐습니다. 한국과 인도의 문화 차이가 별로 없고 산업 부스에는 공통점이 많은 기업이 좋은 만남도 하고 있습니다.”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 인도한국문화재단(인코센터)이 공동으로 마련한 뭄바이 비엔날레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 조정호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관련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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