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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한국·인도 미술 거장·시니어작가 12인 사랑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과 인도 미술의 거장과 시니어 작가가 참여하는 '제2회 사랑 시니어 작가전'이 1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케이앤케이멤버쉽갤러리에서 개막했다.

한국·인도 미술 거장 12인 사랑전(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과 인도 미술의 거장과 시니어 작가 12명이 참여하는 '제2회 사랑 시니어 작가전'이 1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케이앤케이멤버쉽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9.14 ccho@yna.co.kr

주한 인도대사관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케이아트(K-ART) 국제교류협회, 인코센터(InKo Centre)가 공동주관하는 이 전시회에는 한국과 인도 작가 12명의 작품이 오는 20일까지 선보인다.

한국 작가 곽석손, 홍석창, 이범헌, 김영운, 최성원, 권혁, 인도작가 알폰소 아룰 도스(Alphonso Arul Doss), 름 팔라니압판(Rm. Palaniappan), 시 더글라스(C. Douglas), 스미타 킨칼(Smita Kinkale) 등이 작품을 보냈다.

곽석손 작가는 한국전통 채색화 기법의 계보를 잇는 대표적 작가로서 전통적인 재료만 사용해 나비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환생과 윤회의 상징인 나비는 봄의 전령사이기도 한데 작가는 나비를 통해 세상에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홍석창 작가는 한국화단에서 글과 그림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독특한 자신만의 동양미와 사상을 함축적으로 펼치는 대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서(書)와 화(畵)가 공존하는 작가의 세계는 계속 새로움을 더해 감으로써 전통적 동양화가들과 차별화된다.

한국·인도 미술 12인 사랑전 개막(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과 인도 미술의 거장과 시니어 작가 12명이 참여하는 '제2회 사랑 시니어 작가전'이 1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케이앤케이멤버쉽갤러리에서 개막했다. 허숙 케이아트(K-ART)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9.14 ccho@yna.co.kr

이범헌 작가는 현대인이 갖는 희로애락을 사군자, 특히 매화를 통해 하나가 되게 표현하는 작가다.

김영운 작가는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고 시간과 공간을 재배치하는 찰나를 미술적으로 포착해내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최성원 작가는 경치를 바라보고 재현하는 풍경화가 아니라 많은 밑 작업으로 오감이 이해하는 풍경화를 그려내고 있다.

권혁 작가는 도자기가 가지는 소박하고 담백한 아름다움을 크게 확대해 들여다보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인도작가는 자국을 대표하는 거장이다.

인도 화가들이 가장 존경하는 거장인 알폰소 아롤 도스는 단순 일 획과 일 획을 거침없이 그려나가 함부로 대적할 수 없는 대범함과 절제감이 있다.

인도 미술 거장 알폰소 아룰 도스 작품

[촬영 조정호]

인도 국립 라릿칼라 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한 거장 팔라니압판의 작품은 소더비와 크리스티 옥션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더글라스와 킨칼도 세계가 주목하는 인도의 천재 화가들이다.

허숙 케이아트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인도와 한국의 거장과 원로, 중진 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한국과 인도의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양국 교류가 확산하고 문화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전은 '사랑 인도 문화 축제(SARANG Festival of India 2018)'의 하나로 마련됐다. 사랑 인도 문화 축제는 주한인도대사관이 한국과 인도의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음악, 춤, 미술, 영화, 음식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사랑(Sarang)은 힌디어로 '다채로운', '아름다운'을 뜻한다.

한국·인도 미술 12인 전시회 사랑전(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과 인도 미술의 거장과 시니어 작가 12명이 참여하는 '제2회 사랑 시니어 작가전'이 1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케이앤케이맴버쉽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가 김영운 작가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ccho@yna.co.kr

전시작품은 오는 2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볼 수 있다.

출처: 연합뉴스(관련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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